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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뜨락

아버지 나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같은것이 그의 없었다.한 걸음도 다가 갈 수 없었던 나의 아버지는 늘 굳어있는 표정 외 엔 떠오르는 얼굴이 없는,,웃어시던 모습이라곤 아무리 기억 하려해도 열손가락안에서맴맴,,내 기억의 아버지는 일평생을 남에게페가 되는 일은 한적이 없어시고 무지 모가난 성격,한번 잘 못된 인연은 용서가 불가능이니 참으로 이세상 불편하게 살다 가신 나의 아버지,,어렸을 때 마을에 같이 사는 남자 아이들이 놀다 간 흔적만 있어도 그날은 죄없는 우리엄마한숨으로 밤을 지세야 하는 숨 막히는 밤, 딸뇬들 어떻게 가정 교육 시켰기에 쌍님의 집 자식들 집으로 들락거리게 하는냐고,,그런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가장 많았던 나는 무지 반항도 하고 집 밖으로 쫒겨난 적이 한 두번 아니였던 어린 시절,,,ㅎㅎㅎㅎㅎ.. 더보기
장수리스크 아침 8시..눈이 오려나 며칠간 아침 햇살을 볼 수 없는 흐미한 하늘.그러나 속리산으로 가고 있는 마음은 마치 여행이라도 떠나는 둣 들떠기만 하는,,출발시간 부터 밀리는 곳 없이 시원시원 달리고 있는 고속도로 까지도 좋은 아침이다.세미나에 참석할 각 지역의 동료들과 수년간 본사에서희노애락을 함께한 그리운 그 얼굴들이 보고싶음에 마음은 더 달리고..어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조용한 나의 공간,,, 운전하는 이 시간만은 나의 천국,,,중부내륙 성산 휴게소를 지나고 속리산, 보은, 청주로 가는 국도 고속도로에 들어가면서 부터 눈빨이 날린다.첫번째 터널을 지나니 사방으로 둘러쌓인 산자락에 이미 많은 눈이 내렸고 도로는 살짝살짝 얼어붙기 시작도로에는 몇대의 차들만 지나갈 뿐 도로위는 하얀 눈으로 분간 할수도 .. 더보기
엄마의 냄새 하늘은 잔득 흐리지만 바람이 없어 춥지가 않네요집에서 이런저런 공연한 생각들을 하다말고 갑짜기 엄마가 보고 싶길래두꺼운 잠바하나 걸치고 엄마의 집으로 왔습니다엄마 손자 한결인 서울에서 내려와 있고 한별이는 아직도 학교에서 짜투리 일 마무리 하너라 내일 온다하네요.얼마만에 동구밖 엄마의 텃밭이 있는 길을 걸어 봅니다.오늘 너무많이아픈 마음이라엄마가 그리운 날 입니다.이 길은 언제나처럼 엄마의 훈훈한 목소리가 있고 그 목소리 그리워 찿아 왔습니다.엄마의 냄새가 그리워 엄마 품에 안겨엉엉 울고 싶은 그런 날 입니다.텃밭 언덕 위에퇴색된 억세의 모습까지도 엄마를 그립게 합니다하얀꽃보라꽃 도라지 꽃들은 시들고 없지만 엄마가 가꾸시던 따뜻한 손길까지도 그리운 날입니다.보고 싶어요 나의 엄마,,,,엄마 사랑 그립습니.. 더보기
오토바이 & 꼬마아저씨 2006년 그 해 추석 날서울 압구정동 구정 초등학교앞을 지나 갑니다.추석 날 저녁이라 강남의 거리는 한적하며평소에 보기 드문 침침한 거리 입니다.전철에서 내린 나는 달랑달랑 작은 보조가방 왼팔에 걸고 천천히 걷고 있는데요란한 오토바이 소리가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아무생각 없이 걸어가는 내 오른팔에 걸고있는 가방을 순간에 앗아가는,,소스라치게 놀란나는 할 말을 잃고, 달아나는 오토바이 만을 바라볼뿐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합니다.그로 인해 받은 충격은 오랫동안 안정을 찿지못한 고통에 시달려야 했던,,그리고 작년 여름삼성동 포스코 앞 작은 골목에 주차하던 중 왼쪽 앞바퀴가 옆에 세워 둔 오토바이를 살짝,,어쨌던 옆으로 넘어졌고 저만치서 이야기 하고 있던 젊은 두녀석이 닥아옵니다.미안하다는 인사말로도 충분한 .. 더보기
만해 염주 봉화산 정토원 선진규 [법사] 원장님의 초대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하고 있는 벡스코를 갑니다.토요일 오후 부산으로 가는 길은 지치도록 밀리기 시작하며 1시간 내 거리 임에도 2시간 20분이 지나서야 목적지에 도착이 됩니다.바쁜 마음으로 제 2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내심 놀라며 휘둥거래진 눈으로 여기 저기를 보며 걸어 갑니다.12월 1일 부터6일간 이 넓은 곳에서 열리고 있는 행사는 불교의 엑스포,,각 사찰의 자랑꺼리와 전통이 한 곳에 모인 한마당 축제의 장 입니다.호기심 많은 나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볼꺼리 구경꺼리에 넋이 나가이곳 저곳으로돌아다니고,,어느 절 소속에서 사찰음식을 보여주는데 너무 전갈하며 가지 수가 이리 많다는 것에 놀랍니다앞에서 뒤에서 간간이 들려오는 전시장 내목탁소.. 더보기
마지막 달력 2010년 12월 1일달랑 벽에 붙어있는 한장의 달력우리집 마지막 달력에는 주황색으로 물던 황혼의 일몰이산 봉우리를 서서히 넘어가는 고운 그림이 그려저 있습니다.만나는 사람들마다 새해 복많이 받으라고 주고 받던 정다운 인사가 엊그제 같았는데2010년 12월이 여기에 와 있습니다.당혹스러운 마음에 1년의 세월을 하나하나 열어보니 속시원하게 이루고 만들어진 것은 보이지 않고시간과 세월만 바쁘게 흘러 갑니다.달력엔 날짜마다 약속과 만남과 행사 일정으로 빼곡하건만 과연 한해의 마무리가 후회 없었노라고 말 할수가 있을까? 싶어집니다.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삶이라 느껴 보기도 합니다만 아쉬움이 더 많아 독백으로 마음 다스려 봅니다.한살이 더 보테어 지는 나이 탓인가 합니다^*^12월은 모두 모두 행복 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