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인의뜨락

가을을 남겨 놓고,,, 가을이 좋아가을 하늘을 늘 바라 봤습니다가을이 좋아서가을 길을 걸으며 하나 둘 떨어지는가을잎을 만져도 봤습니다가을이라 말 해 주는 코스모스 만 나입 맞춤도 해 봤습니다*****그런데 어쩌죠?이 가을을 남겨 놓고 여러 이웃님들과 잠시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회사의 일 관계로 조금 먼 곳에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즐겨웠고 행복했던 기억속에서 잘 다녀오겠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나날 되십시오감사합니다 더보기
일요일 오후 일요일 오후가까운 곳에살고 있는 친구한테서 전화가 온다별 일 없으면 둘이서 동구밖으로 산책을 하자는조금전 마트에 나가 일을 보고 온 뒤라만날 수 있다는 약속을 하고편안한 운동화 신고 가벼운 잠바 차림으로 나간다약속된 장소에서 만난 우리 둘은 만나자마자 까르르 한바탕 웃음으로 시작하여온갖 수다가 다 나오기 시작이다왜냐하면 주말이래도 서로 만나기가 힘들다 보니나를 만난참에 하고싶은 이야기도 많을 터근데 난데없이 초등학교때 남학생 이야기가 ..하하하어렸을 때도 옆 마을에 살았던 초등학교 친구라수십년 만에 지금 만났으니 오죽이나 할 말이 많을까' 얘 그때 6학년때 경주 수학여행 가서 그애랑 그랑 너 땜에싸우고 난리가 아니였잖아 기억나지?우리 가끔씩 동창회 하는데아직도 그 둘은 네가 첫사랑 이랜다 'ㅎㅎㅎ~기억에.. 더보기
새벽에 만난 사람들 내 핸드폰 알람은 새벽 5시에 고정되어 있다가을날씨 새벽기온은 따뜻한 이불속 유혹으로 부터 몹시 힘들게 한다예쁘게도 깨워주는 알람 멜로디가 자장가로 들려왔을까?1분만 더 쫴끔만 더,,그러다 그만 코자고 만 오늘 새벽아뿔사 5시 47분..허둥지둥 옷갈아 입고 며칠전 파마머리는 쑤세미밤탱이..얼릉 자동차 문을 닫고 나는 달린다스포츠센터까지 10분이면 충분한 거리에 왠 신호등은 오늘따라 꼼짝않는 적신호..모르겠다 엣다 달리자 교통위반 일덩, 간이 콩알만 하다.ㅋㅋ~부랴부랴 수영복으로 갈아입었지만 6시는 훨씬 지나고계단으로 내려가니 언니 안온다며 기다리고 있는 아우들화들작 웃음으로 인사 나눈다.수영장에서 만난 다섯명의 고운 아우들..ㅎㅎ~나도 이제 제법이다 싶은데 강사는 계속 지적만 한다자유형에서 배형으로 넘어.. 더보기
속리산 세미나 세미나 다녀 왔습니다.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위치하고 있는속리산 유스타운..중부내륙 고속국도를 타고 속리산 톨게이트로 들으서면서 부터벌써 맑은 공기가 가슴으로 전 해 옵니다.상판리를 향해 가는 길은 눈이 부시는 황금의 들녘 이었고약 2키로쯤을 달려 우회로 굽은 길섶에아름답고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피어 있습니다.아.. 가을이 여기에 있었구나,,,,,!!속리산 열두굽이 말티재를 오르니장구한 수명과 곧게 뻗은 소나무가 선비의 기상처럼 고고 합니다.......목적지에 도착하여 여정을 풀고 그리고 점심을..오후 1시부터 시작된 세미나 주제는'사회 주의국가와 자본주의 시장 경제 체제에 대한 '..딱딱한 의자에 앉아 힘던 공부하너라 무지 고생 했습니다.,,,,,ㅎㅎㅎ1박 2일의 일정속에서 나름 배우기도 하고 초.. 더보기
재래시장 사람들 마음이 우울 해 지거나 답답한 일이 생기면나는 버릇처럼 재래 시장을 찿아 온다.평소와는 전혀 다르게 질푹하고 시끌시끌한 사람들의 큰 목소리가 듣고 싶은 것이다.어시장으로오면 언제나처럼 생동감 넘치는 표정이 있고보이지 않은 무언의 경쟁 속에서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보게 한다.여기에서 나는 나태해진 나를 돌아보며 반성도 가져보고 낮아지는 자세도 챙겨본다.작은 것 하나에 번뇌 하고 힘들어 하는 나를 채찍 할 수 있는 곳..그러기에 이곳을 찿아 오곤 한다,,,,,,,,,,,,,ㅎㅎ~ 이웃님 모두 행복하세요,,,, 더보기
고향 동무 23년 만의 해후였다정말로 낯선 사람들을 만난 것 같다그렇지만 곧 뜨거운 그 옛날의 정이 아무 거리낌 없이 오갔고감동의 눈물이 가슴속에 분수처럼 솟아올랐다.코 찔찔이 고향 동무어리고 어릴때 단발머리 치마저고리 검정 고무신에손에 손잡고 가을밤을 뛰놀던 나의 동무들~~어인 세월은 이리도 흘러흘러 옛모습 간곳없고눈가의 주름살로 마음 서러워 하게한다...한자리 둥글게 앉은 동무들은밀려오고 밀려가는 인생 이야기에 넘치도록 행복한 모습들...채워주고 마시고 또 채워지는 사발 막걸리에한것 웃음소리 고을이 떠나갈 듯 크게도 웃어댄다.대리운전 신세에 목이 터져라 노래도 불러보고웃어도 보고 울어도 보았던 9월 29일 ,,그래도 철부지 같은 소박하고 꾸밈없는 웃음들이 옛날 이야기를 남기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