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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 하루

인연 고향 창원으로 발령 받아 내려 온지도 일년반이 다가 온다.왕복 3시간으로출되근에 빼앗겼던 서울 본사에서의 생활과는 다르게여유로운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퇴근 후 ,,,컴에 앉다말고 불현듯이,어 ,,, 8월은 ~닉네임 연꽃으로 블로그 시작한지 일년이란 생각에ㅎㅎ~틈틈히 ,,,뭔가를 기록하고 싶으질 때 토닥 토닥 적어본 글,오늘 살며시 드려다 보니 웃읍고 많이쑥스럽고 ,,, ㅎㅎ방문 해 주시고 댓글까지 남겨놓으신 이웃님들 ,,,마치가까운 이웃집에서 자주 만나 뵌 듯한, 착각에 빠져들기도 하는 ,,ㅎㅎㅎ~인연 ,,,불가에서는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한다는데블로그에서의 만남 또한 보통 인연이 아닌가 싶다 ~힘든 이웃을 만나면서로가 용기와 희망을주는 고운 글로 위로할 때가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 ~ ^^그리고,,,한분.. 더보기
새벽의 소리 새벽의 소리하늘이 시끄러워일어났습니다. 졸리움으로불켜니 새벽3시 천지가 우르르쾅쾅시뻘건 번개짓에 가슴이 콩당콩당,,, 지은죄 얼마큼 많았기에 숨막도록 무서워옵니다. 양동이로 퍼붓듯 후타닥소리에창문여니비의바람 휩쓸어가로등에 쓰러집니다. 새벽빗소리 요란합니다사방천지에 천둥질입니다. 2011. 07.27 더보기
잠 ,,, 토요일 아침잠시 외출하여 점심먹고 돌아 온 것 외아무 일도 한게 없는데, 왠지 자꾸졸리기만 하다.집에 도착한 오후 4시세수도 않고 잠시만 하며 돗자리 위에 누웠는데, 눈떠보니 밤 10시,, ㅎㅎㅎㅎ그도 들깬 잠에비몽사몽으로 핸드폰 부터 열어 보니 부재중 전화 열세통 ㅋㅋ작으만치 우리올케 언니 3통, 진해언니 3통,,,한번 못받으면 기다려야지? ,,끈질긴 두 언니,징글징글 ~울림으로 돌려놓고 그냥 있었던 내 잘못이지만 ,,, ㅎ에라 모르겠다자다말고 세수하고 샤워하고 또 자삔다 새벽 5시, 알람이 깨울 때 까지 마냥 자고 일어나 세탁기 돌리고 청소 하고 정신 차린후에야 먼저 올케언니한테 전화하니ㅎㅎ오늘이 중복이니대청계곡가서 오리 백숙으로몸보신 ㅋㅋ하고가족 모두 오랫만에 고스톱 한판 하자네,나원 ,,, 이럴 .. 더보기
달 떠오는 밤 바다 #2 하늘에 달이 기울고 있는 새벽 2시물때가 서서히 가까워오니 작업복으로 바꿔 입는다.왼쪽 손에는 후래쉬랑 비닐봉지 하나, 오른쪽 손에는 떨채 ㅋㅋ무릎까지 올라오는 물속을 드려다 보니 꼬맹이 게 들이 살금 살금 놀고있네 ㅎㅎ근데 이 녀석들이 꾸중물을 이르키니 잘 보이지가 않는다 물은 점점 빠져가건만 ,,,ㅋㅋ 얼마만에야옆으로 뒤로 돌아 보니 다들무슨 난리래사주팔자에도 없는 게 잡이하느라 밤 바다를 헤매이네 ,, ㅎㅎ녀석들이 천지삐까리로 돌아 다니지만 한마리도 잡히지 않았는데,옴마야 ,,, 왠 횡제,제법 큰녀석이 떨채에 들어온다 ㅎ~그물에 게발가락이 끼었기에 살짝 떼어내는데 그만 내손등을 꽉 무는,나는 악착같이 기어오르는 한쪽 발가락을급한마음에 입으로,,,ㅉ[내 잇발로 발 찍개를 짤라버릴 생각이었는데] 그만 .. 더보기
달 떠오는 밤 바다 #1 회사 여직원 남편이 경남고성에 있는조선소에서 근무 한다직원의 남편으로 부터 고성으로 놀러오라는초대를 받는다.이 두사람은 주말 부부로써 각기 다른 곳에서 직장생활을,,,고마운 초대임에도 선듯 마음을 내지 못하였다가늦은 오후에 출발을 하고보니 참잘 한 것 같은 ,,, ^^그의 해질녘에 도착한 우리는 조선소 인근에서 성영이 아빠를 만나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곧 이어 두대의 차는 푸른 들판을 지나꼬불꼬불 작은 산을 넘는다.고성으로 온 첫번째 즐거움은 오늘 밤, 물때에 맞춰 게 잡으러 온 것이다^^ 입고 버릴 헌 바지하나와 갯벌에 신고 들어갈 헌 운동화 한켤레 준비 하고 ,,, ㅋ***자상하게도 미리 예약까지 해 놓은 바닷가 횟집으로 여자 다섯명씩이나 델꼬들어가니횟집쥔장이 깜짝놀라며 왠 미인들을 한꺼번에 ㅎㅎ성영이.. 더보기
숲에 비가 옵니다 속리산 숲속 높은 건물위에 [세미나 장]후타닥,,후따닥,,후따다 요란스러운 비가 퍼붓는다속리산 도착 내내 산의 곳곳에 그림과 같은 운해가 마음 설레게 하더니만첫 시간부터 이 빗소리 어쩌란 말인가? ㅎㅎ언제나 우리회사 세미나야 교양 과목과 같은 도덕성이 우선으로 꼽히고돈이 먼저 가도 안되며 인격이 함께 가야한다는 늘 좋은 학습이다,,두째 시간이다과학기술 훈장 창조장 수상자이신 바로 그분이 오신,,,벌써칠십 후반의 나이가 되신 장박사님의 온화하신 인품에 우리모두는숨죽인 마음으로 박사님의 강의에 열중한다.' 미래는 어떻게 준비 할 것 인가?'1. 신은 존재하는가? [우주는 유한한가? 무한한가?]2. 내가 누구인가? 3. 내가 무엇을 아는가?젊어서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은 청춘을 배신 하는 것이며,직장인이 1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