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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 하루

만남 한세상 살아 가다보면중도보고 소도 본다는 말이 있듯이만나는 인연 또한 우연이란 것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오랜 세월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만남도 천태만상, 웃지못할 일들도 하나 둘이 아니라는,,국영기업체를 떠나 온 후, 개인 회사 일을 하고 있는지도 많은 세월이 흘러간다.1년여 서울본사를 떠나, 지역 지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더 큰 책임감과, 애사심이 남달라 지는,,2개월 전,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여직원 1명 채용이 있는 날, 여러사람의 면접을 보는 중, 왜 인지 마음으로 들어오는 한 여성이 있다. 별도로개인 면담을 하다보니고아원에서 자랐으며, 중국 연길에서 살았다는 삼십 중반의 나이,,곰곰히 생각하고 또 생각한 결과다음 날 부터 함께 일을 하게 된다.컴퓨터 능력은 충분한 것 같은데그외 업무.. 더보기
산에는 꽃이 피네,,,#2 아침에는작은 바람도 불고 춥더니오후가 되면서 햇살이 따뜻 하다.모처럼 바라보는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맑으며앙상한 나무가지에는 금방이라도 봄소식 전해 올 것 같은 촉촉한 느낌,,일주일만에 나가 본 대형 마트에는 눈에 띄게 많은 사람들로 분비네,,,아, 곧 구정이지,,편안하게 쉬고 있는 토요일 오후귤이랑 간식거리 옆에 놓고 다시금 행복의 시간으로 빠져간다.습관중에 아직도 바로잡지 못하는 이상한 버릇하나, 어떤 책이라도 손에 한번 잡으면밤을 세워서라도 끝장을 봐야 하는,,ㅎㅎ젊은 시절, 주택에 살면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 엄청 놀란 사건하나,,일본 작가가 쓴 "빙점"에 혼이 나가, 밤 1시가 지나도록 깜박하고 있었 던,어디에서 자꾸만 이상한 냄새가 난다. 그래도 아무생각 없이 이게무슨 냄새지? 짐승타는 냄새도 .. 더보기
산에는 꽃이 피네 #1 일요일내가 살고 있는 전 지역에 수돗물이 안 나온다.평소에 모르고 살아왔던 불편함이 한꺼번에 닥치니 여간 짜증스럽지가 않은..하루 쉬는 날 세탁은 물론이거니와 한주간의 밑반찬도 만들어 놓아야 하고 여기저기 대청소도해야하는데 마음이 깝깝,,에이,, 이참에 마음 비우자나도 모르게 꽂혀있는 책쪽으로 눈이간다"산에는 꽃이 피네" ~ 법정스님 ~첫장을 넘기니, 1998년 10월24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싸인] ㅎㅎ이 책을 간혹 펼처보곤 했었는데 첫장에 구입 날자와 싸인 까지 해 놓은 건 세삼스러운 일이다 ㅎ~시간이 되는 토요일 오후나뭔 생각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종로서적이나, 교보문고에 들리곤 하는..평소에 사고싶은 책 기록 해 두었다 가기도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가기도 한다문고에 들어 가는 순간 내 마음은 .. 더보기
숲속의 방 속리산 가는 날은우리 모두가 설레이는 마음이다다람쥐 쳇바퀴에서 잠시 떠나 와 있는 속리산 나들이는 여러 동료들과의 만남..1박2일 간 주어진 11시간의 세미나는 힘들기도하지만 꿋꿋하게 버티어 낼수있는 건보물과도 같은 시간이기 때문이다.오랜 세월동안 달련되어 있는 몸과 마음은 딱딱한 의자와 친숙한 관계이며듣고 배우는 자세만은 A++ 이다 ㅎㅎ2011년 1월 강의 주제안에 작은 항목 하나..감성지수 [EQ] 감성지수란 용어는 미국 심리학자 다니엘 골만 저서,,감성지능에서 유래되었는데 타임지가 이 책을 특집으로 소개하면서EQ란 용어가 처음 사용.학계와 기업에 널리 알려지면서감성지수는~~~지능지수와 대조되는 개념으로 자신의 감정을적절이 조정하여 원만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인간관계를 말하는..지능지수가' 머리의 .. 더보기
이런 날 ㅎㅎㅎ오늘은 하루종일 먹는 날그의 매일아침은 간단한 토스트와 커피한잔이 즐거운 아침인데오늘따라 언니가 만들어 온 장어국으로 거한 아침입니다.그리고며칠전부터 초대받은 점심은 아구찜 음식점에서소문나 있다는 돌꽃게 찜을 먹습니다어찌나 매운지 눈물, 콧물, 땀방울에 입술은 화끈화끈 ㅎㅎ얼마나 소문난 집이길래 줄서서 기다리는..ㅋㅋㅋ넘 재밋는..꽃게찜이 들어오는 순간위생 비닐장갑 한쪽, 게 파먹는 송곳, 크다란 뺀지하나.....ㅎㅎㅎㅎ고추가루 범벅이된 콩나물은 왜그리도 많은지먹기도 전에 질려버리고오늘의 영광스런점심 만찬입니다..ㅎㅎ그리고 오후느닷없이 초등학교 동창 셋이서 회사에 옵니다몇번 전화를 받았지만 만나지 못했더니 회사까지 방문을..ㅎㅎㅎ더 재밋서 미쵸요친구들은 해물찜 잘 한다는 음식점으로 데려갑니다역시 티.. 더보기
내가 좋아하는 길 가까이에서 살고있는 친구가 늘 염려하고 걱정을 합니다.니가 무슨 이팔청춘 이라고 그 위험한 계곡길을 다니는냐고 ,,,ㅎㅎㅎ내 마음을 몰라도 한참을 모르는 친구는 항상 복창터지는 소리만 골라가며 내질러됩니다 ,,,ㅎㅎㅎ지금도 나는 딩구는 낙엽만 보아도 까무라치고 싶은 심정인데초를쳐도 한참을 치고있는 멋대가리 없는 나의 친구 ,,,,ㅎㅎㅎㅎ내가 살고있는 곳에서회사와의 거리는 넉넉잡아 25분 정도집에서 다니는 길은 두 길이 있긴한데, 하지만 좀은 위험할수도 있는꼬불꼬불계곡길을 언제나 놓치지 않습니다.약 10키로 오르는 길 양쪽에는 가로수로 벚꽃나무들이 울창하며 오른편으로는 깊은계곡이 흐르고 ,,,잎하나 달려있지 않은 앙상한 나무들이 매서운 겨울을 보여주는 요즈음혹독한 겨울의 매력으로 멋자랑 하고있네요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