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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 하루

이런 날

ㅎㅎㅎ

오늘은 하루종일 먹는 날

그의 매일

아침은 간단한 토스트와 커피한잔이 즐거운 아침인데

오늘따라 언니가 만들어 온 장어국으로 거한 아침입니다.

그리고

며칠전부터 초대받은 점심은 아구찜 음식점에서

소문나 있다는 돌꽃게 찜을 먹습니다

어찌나 매운지 눈물, 콧물, 땀방울에 입술은 화끈화끈 ㅎㅎ

얼마나 소문난 집이길래 줄서서 기다리는..

ㅋㅋㅋ

넘 재밋는..

꽃게찜이 들어오는 순간

위생 비닐장갑 한쪽, 게 파먹는 송곳, 크다란 뺀지하나.....ㅎㅎㅎㅎ

고추가루 범벅이된 콩나물은 왜그리도 많은지먹기도 전에 질려버리고

오늘의 영광스런점심 만찬입니다..ㅎㅎ

그리고 오후

느닷없이 초등학교 동창 셋이서 회사에 옵니다

몇번 전화를 받았지만 만나지 못했더니 회사까지 방문을..

ㅎㅎㅎ

더 재밋서 미쵸요

친구들은 해물찜 잘 한다는 음식점으로 데려갑니다

역시 티브이에 나온 맛자랑 집이라하네요 ㅎㅎ

대접받는 입장에서뭐라 말 못하고 먹어야 하는..

평소에도 좋아해본적한번도 없는음식을 점심, 저녁,

두번씩이나 아주거하게 대접 받은 날입니다.....ㅎㅎ

오늘같은 날에

향긋한 커피 한잔의 구수한맛은 참으로 향기롭습니다...ㅎㅎㅎ

2011. 0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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