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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 하루

새벽에 만난 사람들 내 핸드폰 알람은 새벽 5시에 고정되어 있다가을날씨 새벽기온은 따뜻한 이불속 유혹으로 부터 몹시 힘들게 한다예쁘게도 깨워주는 알람 멜로디가 자장가로 들려왔을까?1분만 더 쫴끔만 더,,그러다 그만 코자고 만 오늘 새벽아뿔사 5시 47분..허둥지둥 옷갈아 입고 며칠전 파마머리는 쑤세미밤탱이..얼릉 자동차 문을 닫고 나는 달린다스포츠센터까지 10분이면 충분한 거리에 왠 신호등은 오늘따라 꼼짝않는 적신호..모르겠다 엣다 달리자 교통위반 일덩, 간이 콩알만 하다.ㅋㅋ~부랴부랴 수영복으로 갈아입었지만 6시는 훨씬 지나고계단으로 내려가니 언니 안온다며 기다리고 있는 아우들화들작 웃음으로 인사 나눈다.수영장에서 만난 다섯명의 고운 아우들..ㅎㅎ~나도 이제 제법이다 싶은데 강사는 계속 지적만 한다자유형에서 배형으로 넘어.. 더보기
속리산 세미나 세미나 다녀 왔습니다.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위치하고 있는속리산 유스타운..중부내륙 고속국도를 타고 속리산 톨게이트로 들으서면서 부터벌써 맑은 공기가 가슴으로 전 해 옵니다.상판리를 향해 가는 길은 눈이 부시는 황금의 들녘 이었고약 2키로쯤을 달려 우회로 굽은 길섶에아름답고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피어 있습니다.아.. 가을이 여기에 있었구나,,,,,!!속리산 열두굽이 말티재를 오르니장구한 수명과 곧게 뻗은 소나무가 선비의 기상처럼 고고 합니다.......목적지에 도착하여 여정을 풀고 그리고 점심을..오후 1시부터 시작된 세미나 주제는'사회 주의국가와 자본주의 시장 경제 체제에 대한 '..딱딱한 의자에 앉아 힘던 공부하너라 무지 고생 했습니다.,,,,,ㅎㅎㅎ1박 2일의 일정속에서 나름 배우기도 하고 초.. 더보기
재래시장 사람들 마음이 우울 해 지거나 답답한 일이 생기면나는 버릇처럼 재래 시장을 찿아 온다.평소와는 전혀 다르게 질푹하고 시끌시끌한 사람들의 큰 목소리가 듣고 싶은 것이다.어시장으로오면 언제나처럼 생동감 넘치는 표정이 있고보이지 않은 무언의 경쟁 속에서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보게 한다.여기에서 나는 나태해진 나를 돌아보며 반성도 가져보고 낮아지는 자세도 챙겨본다.작은 것 하나에 번뇌 하고 힘들어 하는 나를 채찍 할 수 있는 곳..그러기에 이곳을 찿아 오곤 한다,,,,,,,,,,,,,ㅎㅎ~ 이웃님 모두 행복하세요,,,, 더보기
고향 동무 23년 만의 해후였다정말로 낯선 사람들을 만난 것 같다그렇지만 곧 뜨거운 그 옛날의 정이 아무 거리낌 없이 오갔고감동의 눈물이 가슴속에 분수처럼 솟아올랐다.코 찔찔이 고향 동무어리고 어릴때 단발머리 치마저고리 검정 고무신에손에 손잡고 가을밤을 뛰놀던 나의 동무들~~어인 세월은 이리도 흘러흘러 옛모습 간곳없고눈가의 주름살로 마음 서러워 하게한다...한자리 둥글게 앉은 동무들은밀려오고 밀려가는 인생 이야기에 넘치도록 행복한 모습들...채워주고 마시고 또 채워지는 사발 막걸리에한것 웃음소리 고을이 떠나갈 듯 크게도 웃어댄다.대리운전 신세에 목이 터져라 노래도 불러보고웃어도 보고 울어도 보았던 9월 29일 ,,그래도 철부지 같은 소박하고 꾸밈없는 웃음들이 옛날 이야기를 남기고 있었다,,,,,,,,,,,,,,,,.. 더보기
들에 핀 꽃 ** 들에 핀 꽃 **단비 내리는 푸른 들판어인 야생화 저리도 서러워몸을 떠는가갸날픈 꽃잎은 어쩌지 못하여지나는 나그네 손길 기다려 보건만하늘은 억수 되어이토록 쏱아지는가멈추소서, 하늘이여하루하루 웃고 울며흘러가듯 살아 가는저 작은 꽃봉오리잠시나마 기쁨으로 살아 가게 하소서*****9 월 20일 비가 오는 일요일 오후에 가끔 다녀오곤 하는동구밖 오솔 길을 걸었습니다.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비는 어느세 장대비로 바뀌어우연히 만나게된 노오란 들꽃이 힘들게 흔들리고 있었습니다.너무 가엽고 애잔하여 하늘에 빌어봤습니다,,,,,ㅎㅎㅎ이웃님들 행복 하세요 더보기
엄마밭에 호박꽃 아직한낮의 태양은 뜨겁기도 하지만해가진 어두운 밤 바람은분명 선선한 가을임을 전한다.이맘때가 되면 나는문덕문덕 그리운 엄마생각에 엄마가 가꾸시던엄마의 텃밭이 보고 싶어진다.오늘따라 찻길도 그리 복잡하지 않아 힘들지 않게 엄마집에 도착하니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동생은 카메라를 메고 내 옆에서싱그운 소릴 해댄다.날놀려먹기 또 시작이다.'누나누나 ,,,XX 씨```여기 빨리 와요...호박꽃 옆에 어서 앉아요..누나는 호박꽃을넘 닮았어요,,,.하하하"누나들 틈에서 혼자 자란 내 동생은 더 여린마음인데도 엄마 그리워 찿아온 나의 마음을 헤아린다.엄마 가시던날 그렇게도 울던 내 동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