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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 하루

편지


퇴근 시간이다

책상앞에 예쁜 봉투 하나가 ~

근데

이름이 없다

누구지??

살며시 열어 본다

백화점 티켓 [추석 선물] 과 편지,,,

깨알처럼 쓴 글

다 읽지도 못하고 갑자기가슴이 뜨거워 오는,,,

우리회사직원이 된지 10개월

부모 없이 자란 고아 출신,,, 연길에서 온혜영이의 편지다 ^^

회사 면접 때 갈등속에서 채용한 그 ,,,

2개월이 지나도록 업무 파악도 안되는 무지 느린 머리

본사에서까지 한소리 내릴 때,

그래도 나는 눈하나 깜짝 않고 인내로 그를 안았다

지금은

어느직원 못지않게실력자가 되어있고

성실함은 따를 자가 없는 ,,,

세상 일을 하면서 순리되로 살아왔을뿐인데

나름위안이 되었나 보다

오늘,,,

조그마한 것에감사 해 하는혜영이 보면서

세상사 사는법, 별것도 아닌데,

우리모두 사랑하며 사는 것 을 ,,,

편지 한통의 감동은

더 많은 께우침으로 인생을 배우게 한다 ,,,^^

20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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