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인의 하루

연휴가 준 교훈


2년 후가 되면

분명

퇴직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아찔한 생각을 하게 한다.

추석 연휴를 맞이 하면서 흐지부지 흐리멍텅으로

시간 스켓줄을 잡지 못하 더니 결국 요모양 요꼴로

금쪽 같은 시간 다 탕진,,,

아니

지금도 이러한데

내가 일을 그만 두었을 때

과연

균형잡힌 시간속에서 잘 견뎌 낼재간은 있을까?이런불안감마져 ,,,

웃으게소리 잘 하시는이웃님 한테처음 배운말 이지만

나도 머지 않아 하얀손 ㅎㅎㅎ될텐데

그 땐 뭘로 시간 관리 할 수 있을까? 싶다 ,,,^^

사방천지 발목잡은 교통난이 아니더라도

즉흥적모임에는가능한한꼼짝 하기 싫어하는 나 한테

뜻밖에도 별명 하나 ,,,

[요~~ 서울 깍쟁아 ,,,내가 와 서울이고?? 문디 ㅎㅎ]

그러잖아도 망가뜨린 내 시간이미운데 친정 식구들까지 와이카노?? ,,,

아무래도 내팔자는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뚝딱하고 지나갈 세월은 코앞에 닿았고

오늘따라 묘한 마음이

부질없는 독백으로 시간을 보내게 한다.

2011. 09.12 [추석 날에,,,]

'화인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수아비  (30) 2011.09.27
조카 이야기  (32) 2011.09.18
편지  (32) 2011.09.05
9월이 되니  (26) 2011.08.31
소싸움 ,,,ㅎㅎ  (20) 20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