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후가 되면
분명
퇴직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아찔한 생각을 하게 한다.
추석 연휴를 맞이 하면서 흐지부지 흐리멍텅으로
시간 스켓줄을 잡지 못하 더니 결국 요모양 요꼴로
금쪽 같은 시간 다 탕진,,,
아니
지금도 이러한데
내가 일을 그만 두었을 때
과연
균형잡힌 시간속에서 잘 견뎌 낼재간은 있을까?이런불안감마져 ,,,
웃으게소리 잘 하시는이웃님 한테처음 배운말 이지만
나도 머지 않아 하얀손 ㅎㅎㅎ될텐데
그 땐 뭘로 시간 관리 할 수 있을까? 싶다 ,,,^^
사방천지 발목잡은 교통난이 아니더라도
즉흥적모임에는가능한한꼼짝 하기 싫어하는 나 한테
뜻밖에도 별명 하나 ,,,
[요~~ 서울 깍쟁아 ,,,내가 와 서울이고?? 문디 ㅎㅎ]
그러잖아도 망가뜨린 내 시간이미운데 친정 식구들까지 와이카노?? ,,,
아무래도 내팔자는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뚝딱하고 지나갈 세월은 코앞에 닿았고
오늘따라 묘한 마음이
부질없는 독백으로 시간을 보내게 한다.
2011. 09.12 [추석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