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잠시 외출하여 점심먹고 돌아 온 것 외
아무 일도 한게 없는데, 왠지 자꾸졸리기만 하다.
집에 도착한 오후 4시
세수도 않고 잠시만 하며 돗자리 위에 누웠는데, 눈떠보니 밤 10시,, ㅎㅎㅎㅎ
그도 들깬 잠에
비몽사몽으로 핸드폰 부터 열어 보니 부재중 전화 열세통 ㅋㅋ
작으만치 우리올케 언니 3통, 진해언니 3통,,,
한번 못받으면 기다려야지? ,,끈질긴 두 언니,징글징글 ~
울림으로 돌려놓고 그냥 있었던 내 잘못이지만 ,,, ㅎ
에라 모르겠다
자다말고 세수하고 샤워하고 또 자삔다
새벽 5시, 알람이 깨울 때 까지 마냥 자고 일어나
세탁기 돌리고 청소 하고 정신 차린후에야 먼저 올케언니한테 전화하니
ㅎㅎ오늘이 중복이니대청계곡가서 오리 백숙으로몸보신 ㅋㅋ하고
가족 모두 오랫만에 고스톱 한판 하자네,
나원 ,,, 이럴 줄 알았다니까? ,,,ㅎ~
[점백,무릎아파 안한다니까ㅋㅋㅎㅎ]
헤헤어쩔 수 없이 거짓말 살짝 하고 온종일 집에만 ,,,
자두먹고, 참외먹고, 쥐포 꾸묵고, 옥수수먹꼬, 커피 마시고 또 마시고~
나 하나 빼고도 고스톱 멤버 충분한데 뭣뗌시롱 안모였데 메롱 ㅎㅎ
자도 자도 자꾸만 쏱아지는 잠
참으로 안해보던 잠꾸러기가 되어 보네 ,,,ㅎㅎ
[아, 지금도 졸리는 ~]
20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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