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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 하루

억새


가을 하늘이

정겨운 날 ,,,

잠시 왔다가

떠나 갈

계절이기에

머물고 싶은 가을 나드리,,,

아름다운

황금의 들은

눈시리도록 물결치고 ,,,

길 따라 핀 억새는

언덕 에도 ,,,

산 자락에도 ,,,

온통 억새가 덮은 가을 ,,,

유명산

억새의 군락지가 아니였더라도

바람에 사각거리며

길섶에 핀 억새풀 ,,,

시월 갈바람에 기대여

소곤대는 억새는 ,,,

어린 시절

고향서 함께 자란

친구와 가타라 ,,,

2011. 10.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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