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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 하루

아름다운 선물


나는 오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

나름 대로

세상을 살아 오면서 크고 작은 선물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문득

예전에 브라질로 이민 간 지인이 보낸 선물 생각이 난다.

평생을 두고 잊혀지지 않은 그 선물은 아주 조그마한 깡통속에

들어 있던 "타이보" '차' 였다.

타이보란 나무에서

나무껍질을 벗긴 것인데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겹겹으로 싸고 또 싸서 포장한 그분의 정성에 울먹 했었던 그기억이 세삼,,,

오늘

또 나는

콧끝이 시큰한선물보따리 하나를풀고 있다.

곱게도덮혀 있는 꽃종이 속에 와 ~~~!!!!!

뭐라 표현이 되지않아 ~ 와!,,,와! ~ 이런다.

태어나두번째로 받아 보는 이잔잔한 감동을

어찌 보답해야 할지,,

그리고

편지,,

예쁜 글 ~

아름다운 그의마음을 읽어 간다!!

오래 오래도록

감사 하고 싶은 마음은

"들꽃소녀"노래가 생각난다.[들꽃처럼 예쁜 그녀]

아름다운 장미도 그에게보내고 싶다 ,,,^^

20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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