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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뜨락

가새쑥부쟁이&구절초 국화과 여려해살이풀 ㅡ가새쑥부쟁이 [#41] 산야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꽃은 윗부분에서만 가지가 몇몇개가 갈라지고 꽃의 갯수가 많지 않다. 잎이 가위처럼 생겨서 가새쑥부쟁이라고 한다는... 예전에 우리엄마도 가위를 가새라고 하셨다 ㅎ 그 더운 지난 여름 날 정말로 정말로 먼 곳까지 갔었던 날이다 새벽바람에 달려간 것은 오로지 그곳에서 만이 자생한다는 귀한 녀석 만나야 한다는 쌤 따라 갔는데 도착하여 한참을 걸어서 갈 즈음에 아차 카메라를 차에 두고... 뭐 카메라야 쪼만하지만 소중하게 받은 선물이고 여지 것 꽃 사진 억수로 많이 찍었고 예쁘게 찍히는 내 보물인데 그만... 그 귀하다는 녀석을 어쩔 수 없이 폰으로 담아 왔는데 와서 보니 속이 뒤집어 지는... 강을따라 내려 오면서 위로 삼아 찍었던 꽃이 .. 더보기
등골나물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ㅡ등골나물 [# 40 ] 산과 들의 초원에서 자란다 전체에 가는 털이 있고 원줄기에 자주 빛이 도는 점이 있으며 곧게 선다 높이는 70ㅡ150cm 이며, 잎은 달걀 모양을 한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마주 나고 끝이 뾰족한데 밑 부분 잎은 작으며 꽃이 필 때 없어진다, 꽃은 원줄기 끝에 편평하게 무리지어 작은 꽃이 핀다 그렇게 예쁘다는 생각은 안 들었지만 어쨌거나 강원도에서 만나고 정병산 오르면서 만나고 반가웠던 녀석이다 태백에서 처음 만난 늠은 시간에 쫓겨 제대로 담지를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감상도 해가면서 아주 느긋하게... 워낙 토실토실 통통하게 생긴 이 녀석 등골나물은 바람이 불어도 끄떡도 하지 않더라 ㅎㅎ 더보기
참취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ㅡ참취 [# 39 ]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 그늘의 습기가 많은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다 봄이 되면 올라오는 참취는 향긋한 향이 아주 일품이다. 어쩌다 보니 9월도 후딱 지나 가고 있다 올 여름 만큼은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도 안 날큼 세월은 그렇게 가버린다 하루하루 미뤄오다가 오랜만에 얘네들을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꽃술이며 꽃잎이 참 예쁜 녀석이다 이 녀석들 만났을 때는 바람끼라고는 하나없던 아주 좋은 날씨였다. 더보기
엉겅퀴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ㅡ 엉겅퀴 [#38 ] 산과 들의 초원에서 자란다 토양은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cmㅡ100cm정도 이며 전체에 흰털이 있다 [가시나물이라고도 한다] 아주 끝물일 때 거제 바람의 언덕에서 만난 엉겅퀴.. 한여름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도도하게도 피었더라 ~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가시가 많은 가시나물 당신~ 더보기
바람의언덕&외도(거제) 차도 많았고 사람도 많았던 어느 여름 날 거제.. 아이들 방학에다 휴가철까지 겹친 날, 차들은 길게 줄을 서 모두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을 때 우린 바람의 언덕을 올라 한바퀴 돌아보며 꽃도 만나고 풍경 사진도 찍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갖었다. 2년전 친정 조카 녀석들과 바람의언덕에 왔던 생각도 나고.. 하늘이 뿌옇게 흐린 날, 무지 더웠던 기억 속에 사람도 무지 많았었다. ********** 외도... 자연의 느낌 보다는 인의적으로 만들어 진 곳이였다 누가 또 가자고 하면 나는 사양하고 싶은 곳.. 오가는 뱃길에 하늘과 바다는 마냥 좋았다 외도 다녀 온 흔적은 있어야겠기에 걸작하나 담았다 활을 쏘는데 왜 홀라당 알몸인지 아 ~ 그래서 명작일까? 바닷가에서 점심 먹고 1시20분에 선착장을 출발하였다 외도를 둘.. 더보기
가을에핀구름 9월13일(토) 외도를 다녀오다 하늘도 예쁘고 바다도 아름답던 날 사진에서만 봐 왔던 해금강을 나도 지나간다 외도로 들어갈 때는 파도가 넘 높아 혹시 세월호 되나 하고 꼼짝도 못하고 유일하게 찍은 사진 한장 [걍 겁쟁이..] 카메라만 드리되면 바다도 하늘도 모두가 사진빨 외도에서 돌아 올 때 갈매기도 함께 예쁜 구름과 바다 넋을 놓고 바라봤던 곳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떠난 하루 여행 거제까지는 몇번 갔었지만 외도는 처음이었다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하늘 곱고 구름 아름다운 날에 나는 세상 구경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