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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뜨락

닭의장풀 닭의장풀과 여러해살이풀 ㅡ닭의장풀 [#37 ] 달개비, 닭의밑씻개라고도 한다 길가나 풀밭, 냇가의 습지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땅에 엎드려 가지를 치면서 점차적으로 일어 선다 굵은 마디의 잎이 어긋나게 자라며 누구나 알 정도로 친근한 꽃이다. 긴 추석의 연휴를 맞아 정병산 완주를 하면서 정상에서 만난 닭의장풀이다 산을 오르는 내내 눈만 돌리면 눈에 밟히는 천지삐까리 이 놈들... 헉헉 힘이 들어 모른척 하면서 세번의 깔딱고개를 넘어 정상에 도착하니 역시 그기에도... 생수를 끄내고 커피랑 하비스트 비스켓으로 완주의 기쁨을 만끽중에 이 녀석들과 눈이 또 마주친다... 흔하게 피어있는 꽃이기도하지만 이름 한번이라도 불러주고 싶은 곱고 귀여운 녀석이라 참 좋아한다 산 오르면서 만난 몇몇 꽃들도 내려오면서 담.. 더보기
물양지꽃&물레나물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ㅡ물양지꽃 [초본#35] 깊은 산속 냇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전체에 털이 있고 높이가 30ㅡ100cm정도로 비교적 큰 키이다. 꽃 중에는 노랑 꽃, 보라, 연분홍색의 꽃을 비교적 더 좋아하는 편이다 그럼 다른 색의 꽃은 안 좋아하는냐? 그건 절대적으로 아니며... 근데 좋아만 하면 뭐하는냐고 ~?? 이 녀석을 여러장 담아왔는데도 핀조차 맞지가 않아 속이 뒤집어 지려고 하는데..ㅋㅋ 그나저나 너무나 먼곳에가서 만난 녀석이라 세상구경 시켜주려고 데리고 나왔다 ㅎㅎㅎ *****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ㅡ 물레나물 [초본#36] 노랑꽃이 톱니처럼 생겼다 갓 피었을 때 꽃술과 좀 피었을 때의 검은꽃술과는 차이가 있다고 쌤이 설명해 주신 꽃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이며.. 더보기
물옥잠화 습생식물 ㅡ 물옥잠화 [#34] 넓은 연밭 연잎속에서 아주 쪼만 연보라꽃 물옥잠이 피어있었다 마치 물속에서 촛불이 켜진 것 같았다 이 녀석은 물을 정화시기키도 한단다 7월 어느 날 오랜만에 주남저수지를 나갔다 이미 연꽃은 지고 없을거란 마음으로 갔지만 그래도 은근히 늦둥이라도...하면서 갔더니 고맙게도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흰연꽃,연분홍 연꽃이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방긋방긋 웃으며 말이다. 바람한점 없는 습지에는 헉헉 숨이 막혀왔지만 연보라 고운 물옥잠들까지 나를 반겨준다 카메라를 끄내들고 닥아가니 벌써 비오 듯 땀방울이 뚝뚝 목을타고 떨어지기 시작한다 온몸이 끈끈한 습지의 묘한 순간... 그래도 꽃앞에서는 모든 것을 인내하게 되더라... 그리고 물옥잠을 먼저 포스팅 한다 ~ㅎ 더보기
둥근이질풀 쥐손이풀과 여러해살이풀 ㅡ둥근이질풀 [초본 #33] 고산지대 산마루 양지바른 초원에서 핀다 꽃 전체에 털이 약간있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긴 잎자루가 있으며 줄기에서 나온 잎자루가 그의 없거나 짧다. 꽃은 6ㅡ7월에 연분홍색으로 피며 꽃잎은 5개이다. 둥근이질풀 얘를 만난지도 벌써 1개월이 지났다 이런저런 바쁜 일로 이 녀석들 얼굴 볼 시간도 없었다가 오늘은 느긋하게 쉬면서 이늠들 만나 보니 내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이다. 그 덥던 여름 날이였는데도 산들바람까지 불어준 강원도 그 산 그곳이 세삼 그립기도 하다. 둥근이질풀 이 녀석이 피어있는 주변에는 귀한 꽃들이 많이 피어있었다. 동자꽃, 일월비비추, 여로, 궁궁이 등 여러 꽃들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자랑하.. 더보기
지리강활&궁궁이 지리강활[초본#3ㅣ] 지리강할은 전국의 깊은 산 속에서 자라며 독초로 유명해 지방에서는 개당귀 또는 지리강호라고도... 할머니들이 당귀로 착각하고 채취해 사고가 많이 나는 지리강할이란다. ***** 미나리과 여러해살이풀 ~ 궁궁이 [초본 #32] 다년생초이며 줄기에 털이 없고 곧추 자라며 키가 아주 큰 녀석이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긴 잎자루를 가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서로 마주한다. 위 지리강활이랑 궁궁이를 같은 장소에서 만났는데 도데체 구별이 되지 않아 많이 헷갈렸는데 쌤이 알려주신다 지리강활은 물 조리기처럼 생겼으니 물조리기만 생각하면 된다고 ~ 그러고 보니 정말 딱이더라 ㅎㅎ 흰색으로 꽃도 큼직큼직하여 짙은 숲속을 환하게 밝혀 주던 녀석들....^^ 더보기
노루오줌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 노루오줌 [초본 #30] 산의 조금은 습한 곳에서 산다고 한다 이름이 좀 뭣하긴 한데 그렇다고 지린내는 절대 나지않았다 ㅎㅎㅎ 어쩌다 노루오줌인지 정말 많이 궁금하다.ㅋ . 그의 끝물 상태에서 만난 노루오줌 녀석들이다 많은 녀석들이 있었지만 꽃들이 지고있는 상황이라 몹시 아쉬웠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담아 올 수있었던 것은 쌤이 찿아 준 모델들이기도 하다 ...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