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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 하루

나의 봄


어느듯

3월은 여기에 와 있다

오묘한

자연의 법칙은 겨울을 보내는가 하더니만

이 꽃

저 꽃

하얀 마음 목련까지도 다투워 피게 한다

후 ~

시간을 돌아보는 순간

조금은끈기있는 자신에게 살짝 소리없는 박수질도 해 보며 ,,

***

조금은 ,,,

감성지수 조절하기에 불가능 할만큼 ㅎㅎ 철없을 때도 많은 나

올나의 봄은 조용히보내려 하니

던져 놓은씨앗은작심 3일을넘어 무난하게 1년을 거둬드릴 예감, ㅎㅎ

때론

삶이란 게 이런 건가 싶기도 하다

살아 온 날들 보다

살아 갈 날들을 위한 놓치고 싶지 않은 미래가치에 향한

아름다운 꿈이 아닌가 싶은 ,,,

주저리 짓꺼리고 앉아 있노라니

야심한 시간은 유성처럼 흘러 가고 ㅎㅎ

2012.0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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