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피로가 쌓이더만
드뎌
퇴근 하자마자 집으로 와 쓰러져 자 버린 어제 밤
9시가 조금 지난 기억만 남을 뿐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얼마를 잤을까?
비몽사몽으로 들려 오는 그 이상한소리가 정신을 깨우기 시작 한다.
으 앗! 빗소리,,,
큰 비오는 소리가,,,
얼른 일어나 시계를 보니 새벽 2시가 막 지난다 [아, 내 얼굴 ~~~ㅋ]
세수도 하지 않고 이 게 뭔 꼴이야? 별꼴이자나?? ㅎㅎ
근데,뭔 일로이 멀쩡한 봄 날 밤에장대비가 쏱아진냐고?
잠 오긴 다 틀렸고낼 아침 [아니지 오늘,,] 미팅 준비라도 슬슬 ,,,
***
거짓말처럼 아침 하늘에는 햇살이 솟는다
바지 정장으로 준비 해 놓은 출근 복을 다시 짧은스커트 정장으로 둔갑을 떨고
아직은 이르다란 생각을 하고서는 뭔 변덕바람에 얇은 정장이냐 말이지?
하루종일 오들오들떨었던 오늘생각 하면 순간의 판단이 얼마나 억울한지 ㅋ~
오후에잠시 나들이한 그 곳에
아름들이 벚꽃나무에 붉은 봉오리들이 터질 듯 귀엽고 예뻤는데
무슨까닭으로 바람까지 그 난리법석인지 ,,,
아 흐 ~
어제도 오늘도 ~~~~~ 아! 맙소사 ,,,ㅎㅎㅎ
2012. 04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