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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4월 마지막 주말에

친정 식구들이 모여 거제로 여행을 떠났다

조카 중에 회사의 콘도가 있어 완전 공짜로 1박을... 

 

토요일

오후 5시에 만나기로한 콘도에 도착하니

여수에 사는 여동생네랑 부산 조카네 부부와 두 꼬맹이가 먼저 와있더라

마산, 창원, 진해 대표들은 두 차로 나뉘어 타고 신바람 나게 거가대교를 향해 싱싱...

 

원래 큰 손으로 소문나있는 여수 동생이 횟거리를 박스떼기로 준비 해 왔다 

뿐인가?

오이도 한박스 씩이나... 쌀은 10키로짜리 푸대로...ㅎ

그외 그 많은 기타등등은 또 어쩌고...

 

과일 담당은 나 였고 술 담당은 남동생~

역시 술상무 동생도 와인 두병짜리 상자 2개씩이나

그기에다 막걸리 소주까지 등장...

 

 

 

거제로 가는 차 안에서 노래방 가서 부를 노래들을 연습해야 한다면서

운전하는 동생이 지가 먼저 한곡부르고 누나들과 지 마눌까지 얼씨구나 두곡씩 부르게 하고...허이구 못살아!!

근데 더 웃긴거는 차에서 연습까지 하고 노래방갔는데 차에서보다 모두 훨씬 못 불렀다는...

연습 안하고 온 여수, 부산에게 우승을 빼앗긴 슬픈 전설의 밤...ㅋ

 

다음 날

거제 한바퀴 구경하기로 하고

콘도에서 2키로 쯤이면 공곶이 공원이라 그 곳을 향해 출발한다

공원이라니까 바로 가까운 곳인 줄 알았다가... 산으로 올라 돌아서 오려면

1시간 이상 거리라 하니

중간쯤에서 포기들하고 아래 바닷가에서 기다리겠노라고 한다.

 

그 유명하다는 수선화는 다 지고 없었지만 언제 또 오겠나 싶어

동생 부부와 우리 셋이서만 다녀왔다.

 

오늘 문득

그 바다가 그립기도 하고 즐거웠던 여행 생각도 나길래

거제의 바다 사진을 찿게 된다

여행은 아름다운 추억이고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는게지...

 

 

 

 

 

 

 

 

 

 

 

 

 

 

 

 

 

 

 

 

 

 

 

공곶이 올라가는 바닷가 집...

 

 

 

 

 

 

 

 

 

열심히 사진 찍고있는 동생...ㅋ

 

 

 

 

 

 

 

 

 

산을 올라서 다시 내려가니 바닷가... 여기가 공곶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