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과 진동 사이에 있는 구산바다...
봄날처럼 포근한 오후에 불현 듯이 바다가 보고싶었다
친구들이랑 몇번 다녀 온 곳이라 혼자서도 충분히 올 수있었던 1시간여 거리다
어촌의 작은 길을따라 갯내음 먹으면서 사진도 찍는다
잔잔한 바다는 내 마음까지도 잔잔하게...
햇님은 참 빠르게도 바다 저멀리 산 봉우리를 넘는다
해가 진 바닷가는 어둠으로 깔리는데, 그래도 나는 그 자리에서 떠나오지를 못하고...
2015년 01월10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