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과 함께 한 하루 #2
아침 5시면 귀에 익숙한 폰알람이 야속하게도 날 깨운다 ~자도 자도 잠은 부족하여10분만 더 ,,,1분만 더,,, 그러면서 일어나는 고약한버릇을 언제 버릴거나 했더니요즘 갑자기,,, 이상한 증세가 스멀스멀 발동을 건다 ~ㅎ호수공원 1시간걷기 운동,오늘이 5일째인데 시끄러운 알람딩동뎅 하기도 전에운동화 끈메고 있는 나,,,ㅎ ㅎ ㅎ얼마전 구입한 갤노트 카메라에퐁당 빠져있다길 가에 피어있는 꽃만봐도 폰 카메라에담고 싶고,정말이지난리부루스가 아니다 ~~~하하이른 아침이라 한지흰수련, 빨간수련, 노란수련이 한놈도 피지 않고 입을 꽁꽁 다물었다애타게 1시간을 더 기다렸지만배도 고프고집에 갔었다가다시 오후에 왔더니만우 ~ 와 와~~~~~그 잠간사이에 수련이소담하게도 피어 물위에 떠 있다^^어찌나 예쁘고 고운지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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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핀 수련 #1
이른 아침에1시간여 걷기하는 재미가 이렇게 쏠쏠한 것인 줄 왜 몰랐을까? ㅋ~늘,,, 밤 12시가 넘어야 잠을 청하는 아주 오랜 습관에서서서히 뗑겨지는 지침 시간도 요즘 기특한 일 ,,,천천히작은 걸음으로 가도 15분이면 충분한 곳에호수가 있다.이름도 아름답게 지금은 용지 호수공원이란다어렸을 적에 이 호수 [그 땐 용지못 ㅎㅎ]를 지나 국민학교를 다녔고중학까지 다녔다지금은 그 예전의 흔적을 찿을래야 찿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지명으로 남아 있는 '용지 호수,에 마음 한켠 뿌듯하다.***호수 한바퀴도는데약 1키로이니4바퀴를 걷는 동안 땀으로도 살짝 젖어 든다.맑은아침 공기는 시큼한 땀 내음까지도 상쾌함을 느끼게 하는 좋은 기분,ㅎ~호수 가,,,여기 저기에서는고운 수련이 피기 시작하고 걸음을 멈춰 가며 폰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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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와 곰탱이
누가 그런다나 더러 곰탱이라고 ,,,그 것 도아주 어벙한 곰탱이라고 ,,,넘 약이 올라우리 곰돌이 한테 일렀더니만보나마나 그쪽은틀림 없는 꼰대일거라고 ,,,아 니 야꼰대는 아주 양반이지 ,,,댓쪽 같은 성품에 용서가 없는아주아주 명석한 두뇌라네 ,,,우리 곰돌이 그런다그 쪽 명석함 보다는어벙한 곰탱이가 훨 예뻐다고 ,,,역 쉬곰돌이 넌 곰탱이 편이였어 ,,,ㅎ ㅎ ㅎ 2012. 0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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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넓은 잔디정원에서 고운 모습으로 잘 자라고 있던 패랭이꽃을내 욕심과 고집으로 분에 담아 데리고 온지 한달여 ,,,갸날프고 여린 녀석은아무 말도 못하고 날 따라 와 줬다.오자마자갑자기 바뀌어 버린 환경 적응에 정신조차 못 차리고비실비실 쓰러지기 시작한다.목이 마른가 하고 정성껏 물을 먹여봤지만 결국 축 늘어지고마는 ,,,다음날 새벽,,그래도 잠이야 잘 잘겠지 하며 밖으로 나왔더니만으흑 ~~~완전 정신을 잃어버린 혼수상태,,,미안해서 어쩔꼬??? ㅉㅉ햇살이 적게 드는 위치쪽으로자리 이동도해놓고 출근을 했지만하루하루 지날수록 몸은 누렇게 떠서죽어가는 것이다물을 너무 많이 먹여 호흡에 발작이 일어난 걸까??이러하기를 25일 ,,아, 너무 신기한 기적이 일어난다말라죽어가던 옆자리에서 새로운 잎이 올라오고그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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