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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뜨락

바위채송화 바위채송화 [# 54] 전국의 산 바위곁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바닥을 기면서 자라며 높이 7ㅡ9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며, 뒷면의 잎줄이 뚜렷하다 꽃밥은 노란색, 수술대는 연한 노란색이다 이름이 바위채송화라지만 그렇다고 그 딱딱한 바위 틈에서 살아가고 있다니? 바위 틈마다 옹기종기 모여 핀 바위채송화 그럼에도 튼실하게 씩씩하게 잘 자라줘서 고마웠다 거미줄을 덮어쓴 얼굴을 닦아줬더니 한인물 하는 예쁜 아이들... 옆자리에 녀석들은 미쳐 닦아주지 못하고 왔으니 짠 하고 미안한 마음 ㅋㅋ 더보기
꿩의다리 꿩의다리 [53] 미나리아제비과 여러해살이풀 숲속에서 자란다 꽃은 7ㅡ8월에 피며 뿌리줄기가 짧고 양 끝이 뽀족한 원기둥 모양으로 굵어진 뿌리가 사방으로 퍼지며 줄기는 곧게 선다. 싱그러운 숲속에 핀 꿩의다리... 아직도 꿩 다리를 본적은 없지만 아마도 가늘디가는 날씬한 다리를 갖인모양이다 꽃으로 핀 꿩의다리 이 녀석, 곱기도하지만 아주 늘씬한 꽃으로 피었더라. 더보기
초롱꽃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40ㅡ100cm 정도이고 전체에 퍼진털이 있으며 옆으로 뻗어가는 가지가 있다 생육 환경은 양지 혹은 반그늘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초롱꽃을 보면 꼭 만져보고 싶은 꽃이다 행여나 잘 못될까봐 한번도 만지지는 않았다 초롱이를 처음 한송이 만났을 때 아,! 초롱꽃이다 하며 난리도 아니였다 나중에는 가는 곳마다 초롱이가 우릴 반긴다 얼마나 정신 없이 찍었던가 버터리는 끄저버리고 차에까지 가는 그 시간도 아까웠다. 버터리 바꿔 넣고 또다시 초롱이 앞에서 찰칵찰칵 암튼 못말리는 왕초보..ㅋ ㅋ 더보기
그늘골무꽃 그늘골무꽃 [#52] 꿀풀과 여러해살이풀 숲속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생육환경은 부엽질이 풍부한 반 그늘에서 잘 자라며 키는 약 20ㅡ30cm 정도로 자란다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정면에서 찍은 사진 모두가 다 떨고있다 그러니까 한장도 올리게 없다 ㅋ 귀하게 데리고 온 녀석인데 그렇다고 포스팅 안하면 미안해서 골무꽃 볼 수가없잖아 ㅎ 그늘골무꽃 (골무꽃에서 그늘골무꽃으로 언능수정)ㅋ 이 녀석 이름만 알아도 영광스럽다면서 담아 온 꽃이다 고맙고 든든한 사부님이 계시기에 우린 어럽잖게 여러 꽃들을 만나고 이름을 외운다 이름도 몰랐던 수많은 야생화들.. 하나, 둘 만나게 되다보니 이름만 알아도 영광스럽다는 표현이 저절로 나온다 ㅎㅎ 그늘골무꽃 그늘에서 잘 자란다고 했는데도 그늘골무꽃인 줄 몰랐든... 사부님 블로.. 더보기
둥글레 둥글레 [#51] 둥글레는 아직 한번도 본 적이없다 높은 산 숲속에서 꼭 만나야 할 꽃을 찿고있는데 이 녀석이 보인다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둥글레란다 다른 꽃이야 쌤이 찿을거니까ㅋㅋ 나는 둥글레 앞에 엎어졌다 ㅎㅎ 둥글레가 수세미처럼도 생겼고 물오이처럼도 생겨서 너무 신기했다 물론 수세미나 물오이 보다는 훨씬 잘 생겼고 반질반질 예뻤다 둥글레 차 마실적마다 이 녀석 생각이 날 것같다 ㅎㅎ 더보기
털중나리 내가 사는 고향 뒷산에도 털중나리가 핀다 이 녀석은 아주 먼데에서 온 귀한 손님이라 정성 것 모신다ㅎㅎ 동강할미꽃이 핀다는 동강에서 우린 털중나리를 만났다 길고도 넓은 강은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쌩초보 우린, 우리도 동강에 왔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동강이 뭐시라꼬? ㅋㅋ 여기를 지나는 길이였는데 고맙게도 털중나리 녀석이 차를 세우게했다 동강을 구경하게 해 준 고마운 꽃과 쌤......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