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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뜨락

범의꼬리 범의꼬리 [#60] 쌍떡잎 식물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 각처의 깊은 산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 환경은 양지 혹은 반그늘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30ㅡ80cm 이며 뿌리 줄기가 짧고 굵으며 잔뿌리가 많다고 한다. 짜다라 예쁘지는 않았지만 만난 김에 마음 먹고 담으려고 하는데 생각 보다 만만치가 않다 가뭄 탓인지 제대로 성숙하지도 못하고 개체수도 띄엄띄엄 많지가 않았다 이 녀석 만큼은 제법 자신 있었는데 돌아 와 끄내보니 역시나이다 ㅎ 더보기
패랭이꽃 패랭이꽃 [# 59] 석죽과 여러해살이풀 전국의 산과 들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흔하게 볼 수있는 꽃이다 줄기 몇개가 곧추 서고 마디가 부풀어 있다 식물체 전체가 분백색을 띈다고 한다 잎은 마주 나며 선형이고... 제법 여러장 담아 온 아인데 끄내서 보니 그기서 그기 별로 건질 만한 꽃이 없다. 나름 접사도 해봤는데 번번히 실패하느라 한장도 올려놓지 못한다 ㅎ 패랭이꽃은 정말 귀여운 꽃이다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들어오는 아주 예쁜 색을 갖인 작은 꽃... 높지도 않은 곳, 어느뉘 무덤가에서 만난 패랭이다 꽃말이 아름답다... 순결한 사랑 ㅎ 더보기
매화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 58] 범의귀가에 속하는 낙엽관목 잎은 마주 나고 잎 가장 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계곡 바위 틈에서 자란다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 등 양쪽에 날개가 있다한다 키 1m 정도로 작고 비스듬히 자란다고... 이름이 궁금도 했지만 이름 부를적마다 혀가 꼬여 꼭 두세번씩 발음을 한다 ㅋ 목본이라 꽃 찍기에는 아주 좋았다 바람도 안 불고 ㅎ 더보기
꿀풀 꿀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 57 ] 산 기슭의 볕이 잘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전체에 짧은 흰 털이 흩어져 난다고도 한다 꿀이 많이 들어있는 풀이라 꿀풀이라고 한다는... 쉽게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꽃 꿀풀이다 보통의 꿀풀은 키도 짜리몽땅인데 얘네들은 늘씬하다 보라빛 꽃 색깔까지도 너무 곱다 꿀풀의 종류도 여럿일텐데 아무리 봐도 이 아이는 좀 다른 느낌이니 살짝 걱정스럽기도 하다 꿀풀 이 아이를 볼적마다 꽃잎이 기둥에 끼워져 있는 듯 하여 늘 답답한 생각이 든다 ㅎ 버터리 생각은 하지도 않고 얘네들을 향해 얼마나 찰칵거렸기에... 아이구 푼수같이 ㅋㅋ 꿀풀 하면 흔하디 흔한 꽃이라 한다 나도 역시 비켜 갔었고 관심조차 보이지를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렇게도 매력적인 꿀풀 이 아이를 만난다 나도 모르.. 더보기
하늘나리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하늘나리 [#56 ]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달걀 모양 구형이며 고추 서고 높이는 약 30ㅡ80cm 이며 잎은 다닥다닥 나며 선형 또는 넓은 선형으로 끝이 뽀족하다. 바로 하늘로 얼굴을 들고 있는 하늘나리... 지금 생각하면 고향 뒷산에 나리가 참 많이 펴있었다 무조건 나리였을 뿐인데 하늘나리, 하늘말나리, 털중나리, 땅나리 또 뭐더라?... 기억으로는 땅을 바라 보며 핀 땅 나리를 가장 많이 봤던 생각이 난다. 더보기
지느르미엉겅퀴 지느르미엉겅퀴 [# 55] 줄기에 지느르미 같은 날개가 붙어있어 지느르미엉겅퀴이라고 배웠다. 꽃색깔이 너무 선명하였고 보면 볼 수록 예쁘고 참 귀여운 꽃이다. 작은 초소하나가 산 초입도 아닌 높은 산 숲속에 있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은 숲길을 걸어 얼마만큼 왔을 때 여기에는 엉겅퀴랑 초롱꽃이 어울어저 피어있다 꽃앞에 엎어지면 정신 줄 다놓아버리는 우린 고운색 엉겅퀴 앞에서는 더 더욱 떠날 줄 모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