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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뜨락

괌으로 가족여행 환상의 휴양지 괌을 다녀 왔습니다 가을을 지나 겨울을 보내고 봄 꽃이 피고있는 봄 날에 블로그를 맞이하니 참 어색하고 낮설기만 합니다. 가끔씩 어쩌다 이웃 방문 마실 돌면서 많이 반갑기도 했었답니다 다들 잘 계시구나. 반가운님들...그러고 다녔습니다 아예 대문 꼭 걸어 잠그고 계시는 그 댁 앞에서는 서운하고 아쉽기도 하고... 힐튼 호텔에서 아침이면 내려다 보는 아름다운 숲속의 집들... 구름과 바다와 하늘 모두가 평화로움 그 자체이다. 구름이 가장 아름다운 나라, 괌에서 마지막 날을 보낸다 여러나라 외국을 다녀봤지만 다시 오고싶은 나라 1번으로 꼽힌다 말 그대로 이 곳은 휴양지로 으뜸이다. 쉬고싶은 마음 일 때 다녀 온 곳이라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은 괌의 아름다운 구름이다. 더보기
치악산(구룡사가던날) 초등 동창들이랑 가을 나들이... 경상도 촌님들 치악산 가 본 친구들이 없다기에 일단은 치악산 스켓줄도 잡아봤다 그러고 보니 나 역시도 치악산 다녀온지 얼마만인가... 구룡사도 참 오래전에 다녀왔네... 곱기도 한 단풍나무 사이로 계곡은 가뭄으로 인한 바닥을 보여준다 그러나 자연의 아름다움은 신비롭기만 하여라... 열심히도 자연 감상 중인 내 친구... 시끌벅쩍 떠들어대던 동창들은 모퉁이로 돌아가고... 유난스럽고 별나기로 이름난 내 초등 동창들... 그들이 있기에 가을 여행도 가능하다 고마운 내 고향 내 친구들... 더보기
제주용두암 9월에 다녀 온 제주 ... 하루종일 구름으로 덮혔던 제주 하늘이 늦은 저녁 시간에 갑자기 하늘에서 변화를 일으킨다 2시간 여 기다려야하는 비행기 시간이 남아있어 가까운 용두암으로 커피 마시자며 나왔는데... 노을언덕 무인카페는 가끔 들리는 재미있는 곳이다 커피 뿐만이 아니라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있고 과자류도 많다 돈은 양심 것 내는 곳인데 좀 넉넉히 넣고 나오면 기분도 좋아지고 눈앞에있는 바다를 보며, 마시는 커피 맛은 그야말로 꿀 맛이다 제주에 가면 늘 챙겨주고 기사까지 해 주는 고마운 제주댁 이뿐이... 같은 일을 함께하니 마음도 나눌 수있어 더욱 편안하다. 일몰은 서서히 멀리멀리 사라저가고 있다 형용할 수없는 아름다운 하늘구름은 나를 반하게 만든다. 더보기
큰까치수염 큰까치수염 [#62] 앵초과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 줄기가 길게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50-90센치 정도... 밑둥은 붉은 보라색을 띤다 줄기 전체에 털이 그의 없다 특징은 가지를 치지 않는다 잎은 마디마디 어긋나게 자리 하며 길 쭉한 타원 꼴로 양쪽이 뾰족 하고 앞 가장 자리에는 줄기 끝에 작은 흰 꽃이 이삭 모양으로 모여 피어 나며 중간 부분에서 갈고리 모양으로 휘어진다 꽃이 지고 난 뒤에 둥근 열매가 많이 맺힌다 큰까치수염은 흔하게 볼 수있는 꽃이다 생명력도 아주 강한 것 같으고.. 여지 것 만난 아이들은 키도 짜리몽땅 하고 어쩐지 꽃의 흰색이 조금은 탁한 듯한 느낌을 주는데 이 녀석들은 티 없이 맑고 키도 크다 지나가는 풀 밭이 다 훤하더라. 더보기
분홍바늘꽃 바늘꽃과 여러해살이풀 [#61] 분홍바늘꽃 지난 6월에 아주 멀리, 먼 곳에서 만난 꽃이다 꽃도 예쁘고 이름도 예쁘다 분홍바늘꽃.. 꽃을 찍으면서 유일하게 학습한 꽃.. 꽃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며 꽃받침 꽃잎은 4개씩이고 수술은 6개인 것같다는.. 꽃이 갓 피었을 땐 암술이 봉처럼 생겼으며 아래쪽으로 처져 있다가 꽃이 만개 시 앞으로 뻗으며 끝이 4가닥으로 갈라진다고 한다 수술의 꽃밥은 진한 분홍색이랑 노란색 두가지로.. [국가단위 희귀식물] 새벽 바람에 달려서 만난 꽃, 이 아이가 피는 자생지에 도착 될 때까지 쌤은 혹시나 하는 불안감을 계속 보인다 우린 느긋한 마음으로 올해 못 보면 내년에 보자며 꽃바람 나온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위로하며 갔는데 와~우 키도 큰 키다리 분홍이가 여기저기에 환상.. 더보기
주남의가을 주남저수지에 가을이 와있다 8월19일, 그날은 솔솔부는 바람에서도 가을 소리가 들린다 길가에 어우러진 풀잎에서도 가을이 묻어있는 느낌이였고 성큼 높아진 하늘에서도 가을이 보인다. 수요일 오후 시간을 완전 코스모스와 함께한 새댁들...ㅎ 점심은 창원 북면 마금산 온천 쪽에서 먹고, 풍경이 아름다운 시골 길을따라 천천히 30여분만에 주남에 도착한다 처음 와본다는 두 새댁은 완전 주남 뚝길에서 내려오지를 않는다 어느 한 여인은 팔목에다 깁스까지 하고 폰에 코스모스 담느라 정신 줄 나간 모습이고 ㅋㅋ 주남의 나들이도 참 오랜만이다 환하게 미소 짓는 코스모스 뚝길을 걸으며 모처럼 우리도 신바람 난 오후이다 모두들 폰카에 찍은 사진들 서로 주고 받느라 까똑까똑 시끄러운 거 말고는 즐거운 주남의 시간이였다 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