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던가?
5월은 하늘이 내린 달이라고,,,
왕복 6시간을 쓰면서 다녀 온 대전 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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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아침을 여는 5월의 하늘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
새장속에 앉았던 새들이
바깥 세상으로 푸드득 날아 오를 때, 그 새들 마음도 이러했을까? ~ㅎ
다람쥐 채바퀴 돌 듯
아니지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출근하고, 퇴근하고,그리고 또 그리고 ~~~~
그렇게 살아 오면서
오늘처럼
이런 좋은날은억수로기쁜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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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은
꽃차례가 없을 정도로 한꺼번에 다 피어
꽃천지를 만들었다지만 그 꽃들이
머물고 간 자리에
파릇파릇녹색잎이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그아름다움은
아직도눈에 선하다.
비록
스쳐지나가는 산과 들의풍경일지라도 세상의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가며마음껏 달려 본 오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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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6시가 훨씬 지나서야출발한 그 곳에서
추풍령 쉼터에도착하니어두운 밤이다.
구름도 쉬었다 간다는 추풍령,,,
헐~
5월이 피는 밤 하늘과 커피 한잔 꿀 맛에
온세상이 다 내꺼같은 행복한순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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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여
긴 여정과의시간들을정리하고 마무리하며
또 한잔의 녹차와 함께한다,,,
싱그러운 봄 향기 물씬 느껴 본, 오늘을
곱게곱게 담아 보련다.
2012. 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