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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의 하루

아울렛의 하루


이름이 나 있는 스포츠 의류 와 여성캐주얼을 함께하는

사돈의팔촌이 있다.

진해 에서 사는 언니의 두째 시누이 즉 형부 여동생이 나랑 사돈의팔촌간 ㅎ~

오늘 갑자기 그 여동생시어머니께서쓰러지셨다는,

그렇다 하여 매장의 문을 내릴 수는 음꼬,,,

일을봐주는 점원새댁도못 나온 날이라며 울쌍이 되어

매장을 부탁하는 전화가 온다

가까운거리에 있는 아울렛으로 달리니 점심시간이 막 지나고,

1층 매장과는달리, 3층은 몇군데만 손님이 있을 뿐한산한 분위기,,,

사돈네 가게 역시한두사람 만져보고 만만치 않은 가격표에 눈도장만 찍고 슬슬 가

버린다 [문 내리지 않게 나와 준 것이 어딘디],,,커피나 마시자 ㅎㅎ

여기저기 다녀서 온중년의 여성3명이 들어오고, 젋은 부부가, 그리고 손님, 손님이,

갑자기,,,카드 매출이 모이기 시작한다 가격표에서 30% 디시 어떤 상품은 40%,

근데 참 이상타, 매출점표 한번도 틀리지 않고 너무나 잘 한다 ㅎㅎ 매장 주인 보다 더

느긋하게 잘 한다 ㅎㅎ 디자인도 골라서 주고 맵시 있게 입혀도 준다 ㅎㅎ

입었다 벗었다 몇 얄미운 아즘니 빼고는 속상한 일이 없는 엄청 재수 좋은 날 ^^

내가 얼빵하게 생겼어 그런가 고객들이 내 말을 왜이케 잘 듣는겨 ~

ㅎㅎㅎ

예전에 패션 분야가 잘 맞을거라고 권유들 많이 했었는데 그랬더라면 지금쯤

여성 재벌이 되었을라나 ㅎㅎ

아마도 깜짝 놀랄 매출을 올려 놓았으니 우리 사돈의팔촌 맨입으로 있지 않을 터

두툼한 알바비 받아 이웃님들과 정답게커피 한 ~ 잔,,,ㅎㅎㅎ

2011. 0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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