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면
귀에 익숙한 폰알람이 야속하게도 날 깨운다 ~
자도 자도 잠은 부족하여
10분만 더 ,,,1분만 더,,, 그러면서 일어나는 고약한버릇을 언제 버릴거나 했더니
요즘 갑자기,,,
이상한 증세가 스멀스멀 발동을 건다 ~ㅎ
호수공원 1시간걷기 운동,오늘이 5일째인데 시끄러운 알람딩동뎅 하기도 전에
운동화 끈메고 있는 나,,,
ㅎ ㅎ ㅎ
얼마전 구입한 갤노트 카메라에퐁당 빠져있다
길 가에 피어있는 꽃만봐도 폰 카메라에담고 싶고,정말이지난리부루스가 아니다 ~~~하하
이른 아침이라 한지
흰수련, 빨간수련, 노란수련이 한놈도 피지 않고 입을 꽁꽁 다물었다
애타게 1시간을 더 기다렸지만배도 고프고집에 갔었다가
다시 오후에 왔더니만
우 ~ 와 와~~~~~
그 잠간사이에 수련이소담하게도 피어 물위에 떠 있다^^
어찌나 예쁘고 고운지 바지 장화라도 있음 들어가 만져보고 싶었다, ㅎㅎ~
요행으로
오늘이 일요일였음이 너무 감사하고
꿈을꾸듯 아련하게 핀 이 녀석들을 용기내어찍게 해준
내 폰 카가 억수로 고마운 날이다, ㅎㅎㅎ
2012. 07 01